2020년 여름에 다녀온 속초관광수산시장(속초중앙시장) 은 관광업과 수산업이 발달한 속초에 자리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이다.

 

 

 

자료를 살펴보니 속초는 오랜 세월 양양에 속한 작은 어촌에 불과했지만..

한국전쟁 이후 북쪽의 실향민들이 모여들면서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급성장한 도시라고 한다.


속초에서 시장이 생긴 것은 1930년대를 전후한 무렵이었다고 한다.

속초장은 한국전쟁 이후 점포를 갖춘 상설시장으로 변모했고, 해산물과 곡물을 주로 거래했다.

속초에는 한국전쟁 이전까지 군부대가 있었던 영랑동에 영랑시장이 있었고, 대포동에 대포장이 1970년대까지 존속했으며 청호동에도 청호시장이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속초 중앙시장의 다른 이름인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상권이 모두 통합되었다고 한다.

속초의 유일한 전통시장인 속초관광수산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1953년에 논과 웅덩이를 메운 곳에

건물을 세워 개설했고, 속초관광수산시장은 속초 중앙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동해에서 많이 잡히는 오징어를 비롯한 풍부한 수산물..

설악산국립공원을 필두로 한 뛰어난 자연경관을 발판으로 1980년대까지 크게 번영했다.

 

그 이후 잠시 위축되었던 시장의 활력을 되살려내기 위해 2006년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고, 지금은 관광시장으로 관광객과 지역민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품목에 따라 전문화된 골목들이 있는데

청과와 순대, 닭강정, 튀김거리 등 각종 가공식품거리

속초중앙시장 건물지하의 회센타 공간..

그리고 어물전 수산물 등이 주로 거래하는 골목들이 있다.

또 속초중앙시장 건물내에서는 각종 공산품과 마트가 있어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또 대형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시장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다양한 가공식품과 음료는 수많은 관광객이 찾음으로

각종 투자로 이어져 점포, 상품의 경쟁력을 큼을 알 수 있었고,

 

본연의 수산물 시장과 공산품은 시장은 주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하고,

관광객이 많이 찾지않음으로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결국 시장의 경쟁력은 가공식품 먹거리가 아주 중요한 것 같다...

 

수유시장도 이런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을 까!!!  전통시장 화이팅!!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