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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별별 장소 마케팅 & 축제/대한민국 시장 여행 47

백종원의 손길로 살린 예산시장

예산시장은 1981년 약2,200평의 면적으로 설립되었다고한다. 시장의 역사는 1926년 부터 시작된 예산 5일장을 시작으로 현재에까지 이어졌고, 과거의 영화와 번영을 뒤로하고..수도권 집중과 예산군의 인구 감소로 어려움에 봉착하여 이를 해결코자 예산군에서는 시장의 현대화사업을 몇차례 진행했으나, 인구 감소라는 근본적인 문제로 큰 성과는 없었다고 한다. 이때 예산을 고향으로 둔 백종원은 자신의 고향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그간 방송을 통해서 소상공인을 도와주고자하는 노력이 결국 예산군과 상호 협약을 체결하여 예산시장을 중심축으로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한다. 그는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옛 시설물을 재활용하면서도 필요한 부분은 현대화하였다. 백종원은 사업 초기에 진정성을 보이고자..

속초관광수산시장(속초중앙시장)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를 잡다!!

2020년 여름에 다녀온 속초관광수산시장(속초중앙시장) 은 관광업과 수산업이 발달한 속초에 자리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이다. 자료를 살펴보니 속초는 오랜 세월 양양에 속한 작은 어촌에 불과했지만.. 한국전쟁 이후 북쪽의 실향민들이 모여들면서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급성장한 도시라고 한다. 속초에서 시장이 생긴 것은 1930년대를 전후한 무렵이었다고 한다. 속초장은 한국전쟁 이후 점포를 갖춘 상설시장으로 변모했고, 해산물과 곡물을 주로 거래했다. 속초에는 한국전쟁 이전까지 군부대가 있었던 영랑동에 영랑시장이 있었고, 대포동에 대포장이 1970년대까지 존속했으며 청호동에도 청호시장이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속초 중앙시장의 다른 이름인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상권이 모두 통합되었다고 한다. 속초의 유일한 전통시..

서해바다 별미와 구수한 시골 인심 찾으로 떠나볼까~ 당진 합덕시장

충남당진의 합덕은 내포평야를 중심으로 발전한 곡창지대입니다.. 조선시대 3대 저수지였던 합덕방죽이라는 큰 저수지가 있고, 포구가 인접해서 해산물이 풍부한 곳이랍니다.. 평야에서 농사일을 하는 많는 사람이 일하게 되면서 이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공급하던 곳이 '합덕장'이라고 하였고, 합덕장에서는 "썩은 생선도 합덕장에 오면 다 팔고 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장사가 잘되던 곳이라고 합니다.. 1961년에 정식으로 개설된 합덕시장은 상설시장이지만 역사를 자랑하는 매 1일과 6일 장이서는 '합덕장'이 더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곳은 주로 생활용품과 농산물을 판매하고, 당진의 특산물인 실치, 새조개, 쌀도 구매할 수 있고, 우시장은 한때를 풍미한 한우시장으로 지금도 한우특화거리에서 맛있는 한우를 맛 보실 수 있..

추억과 꿈을 파는 천년장터 - 서천 한산5일장

한산에서 생산되는 모시를 거래하는 한산모시장.. 모시장은 5일장으로 시장내 한다공방 옆에 위치한 모시거래장에서 판매가되는데 오전 5경부터 열린다고 합니다.. 과거 모시가 여름옷을 대표하는 전통옷감을 맹위를 떨칠때는 엄청난 인파가 몰렸지만 지금은 쓰임이 적어서 인지 한산 하다고 합니다.. 모시외에 그릇, 농산물, 생선, 의류의 점포가 함께 장을 여는데 과거보다는 손님이 많이 줄었지만 이곳에 오시면 3대째 가업을 이어온 대장간 장인, 50년 함석 인생을 살아온 함석장인, 인쇄 장인 등 다양한 장인들을 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한산에 오시면 이곳 한산 오일장도 들러주세요... 위치는 한산시외버스터미널 인근 길가 라고합니다... 아래를 클릭하시면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시경원에서 제작한 자료입니다..

바다속 진귀한 먹거리가 가득 펑! 펑! 터지는 행복은 덤일세 - 보령중앙시장

끝없이 이어지는 하얀 백사장과 파란바다 그리고 멀리 보이는 작은 섬들... 서해안의 최고의 휴양지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해마다 1천만명이 찾는다고 하니 가히 국제적인 명소입니다.. 이는 보령 머드마사지와 머드체험 행사가 이와 같은 큰 변화를 가져오게 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보령머드축제로 다양한 즐길거리가 생기고, 주변을 자연환경이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는데 부럽습니다.. 이곳에도 사계절 젊은 연인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을 찾고 있다고 하는데요.. 보령시내 한가운데 위치한 보령중앙시장은 인근의 한내시장, 보령상설시장, 보령자유시장, 보령중부시장과 함께 총 다섯개의 시장이 하나의 상권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주로 바다를 접하다보니 수산물과 건어물이 많고, 특히 보령 특산..

운치있는 아치에 푸짐한 인심 겉과 속이 아름다운 시장 -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청주는 고려 우왕 3년(1377)에 백운이라는 승려가 만든 불서 구텐베르크보다 80년 앞선 현존 세계 최고 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 이 충청북도 청주에 있는 흥덕사란 절에서 1377년에 금속활자로 찍어 낸 책이리고 합니다.. 당시에 50~100부 정도 인쇄되었을 것으로 추측하는데, 현재는 하권 한 책만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어요. 프랑스 국립 도서관은 이 책을 아주 귀한 책으로 생각하여 단독 금고에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문화의 고장 청주의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1500개 점포로 충북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육거리 종합시장이 이곳에 있습니다. 청주시민뿐만아니라 청원 괴산 진천등의 인근 지역 주민들도 자주 찾고, 매 2, 7일에는 5일장도 열린다. 하루 평균 약..

푸근한 사람냄새가 난다. '향수'어린 5일장 - 옥천공설시장

옥천의 5일장은 매5일과 10일 장이서는데 시인 정지용의 고향인 점을 내세워 '향수5일장'이라는 새 이름을 붙였습니다.. 장날에 펼쳐지는 문화공연도 '향수'가 서려있고, 시장 건물에 그려진 정지용 시인의 얼굴을 비롯해 시장 안내판이나 노점상 간판 곳곳에서 정지용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향수 5일장과 옥천 공설시장은 이렇게 전통과 추억 그리고 문화가 잘 조화된 옥천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라 하네요.. 과거 금산, 영동, 김천, 무주 등지의 보따리 상들이 몰려 큰 장을 이루었는데 경부선 철도가 뚫린뒤 1937년 현재의 장터의 위치인 삼양리로 옮겨와 현재의 위치에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상설시장인 공설시장 건물은 2008년 4층의 현대식 건물로 단장하여 1층은 먹거리와 채소, 과일을 판매하고, ..

여기가 바로 북적북적 읍내가 들썩이는 장뜰장이제~~ 증평장뜰시장

오일장이 함께 있는 증평장뜰시장은 200m남짓한 골목으로 135개의 점포가 일렬로 늘어선 작은 규모의 시장입니다... 그러나 매일 1. 6일 오일장이 들어서는 날에는 시장한가운데 길게 좌판이 펼쳐지고, 골목귀퉁이에도 할머니 좌판이 넘쳐납니다. 충북 음성, 괴산, 진천, 청원등 4개군의 접경지에 위치해 있어서 장날이면 다른 지역 주민들까지 찾아오는 유명장터라고 합니다. 과거 옛지명으로 '반탄장'이란 이름의 5일장이 1923년 청주에서 증평까지 이어지는 충북선이 개통되면서 증평이 발전하자 증평역 가까운 시장이 점차 커지고, 증평역에서 가까운곳에 장이 선다고 하여 이때부터 이때부터 '장뜰'이라고 불리었다고 하네요.. 이후에 1964년 5일장이 정기시장으로 인가를 받은 후 1970년 지금의 위치로 옮겨왔고, 1..

대형마트는 기도 못편다!! 전국 최대규모의 5일장 -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제주시민속오일장은 1905년 조선말엽 보부상들의 상거래 장소가 제주시민속오일장의 시초였다고 합니다. 그후 장터가 몇차레 옮겨지고, 지금은 11개로 나누어진 구역에서 1,000여개의 점포가 자리잡고 있어서 전국 최대규모의 5일장이라고 합니다.. 매 2일과 7일 장이서면 평일 35,000명, 주말 공휴일에는 45,000명이 찾는다고 합니다.. 제주터미널에서 20분거리에 있어서 객지의 손님들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할망장터, 화훼전, 농산물전, 수산물전, 잡화류전, 먹거리전, 대장간전, 약재전, 옹기전으로 이어져 있고, 가축전과 장터식당이 자리하고 있어서 이곳을 찾으면 시장구경에 빠져서 하루해가 훌쩍 지나간다고 합니다.. 없는 것없이 모든 상품이 다있는 이곳 제주를 찾으시면 제주오일장을 찾아 주세요.. ..

올레꾼들의 발길이 멈추는 곳 제주의 속살과 만나다 - 서귀포올레시장

제주비경인 쇠소깍(소가 누워있는 모습의 연못) 그리고 제주의 전통 목선인 '테우'까지 체험할 수 있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높은 제주올레의 제6코스의 출발점에 서귀포 올레시장이 있다. 이곳은 소정방폭포, 이중섭 거리를 거쳐 천지연 외돌개에 이르는 곳으로 출발지점에서 10Km에 있어서 지친 다리를 수면서 가벼운 먹거리를 즐 길 수 있다. 전통시장이지만 가운데 물이 흐르고 정비가 잘된 모습을 보면 전통시장이지만 어느 쇼핑센타 부럽지 않다.. 또 시장입구에는 25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넓찍한 주차장이 있어서 차량으로 접근하여도 불편함이 없다.. 올레꾼들이 쉴 수 있는 올레까페와 산도록 족욕까페에서 차한잔으로 쉬고, 꽁치김밥과 오메끼떡과 보리밥 그리고 팥칼국수맛이 정말 좋다고 한다.. 또 제주바다에서 집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