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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과 막 wall and layer" 김보민 개인전 - 갤러리 MHK

김선우 작가의 도도새 작품을 MHK에 보아온 이후에 오랫만에 방문해보니.. "벽과 막"을 주제로 한 김보민 작가의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어서 살펴보았습니다. 작품의 주된 주제는 세상속에서 내가 마주하는 어려움, 이질감, 두려움의 '벽'을...물리적으로 훨씬 유동적이며 위압감을 갖지않은 '막'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홍보문구를 살펴보면 "우리는 수많은 벽들 사이에서 안정감과 답답함을 느끼며 살아간다. 개인의 안전한 테두리를 형성하는 벽을 넘어 또 다른세상의 다양한 벽들 사이를 오가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벽은 물성을 지닌 존재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벽과 모든 관계 속에서의 벽을 의미한다. 어쩌면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벽은 가늠할 수 없는 크기와 단단함으로 끝없는 두려움과 무..

아트 갤러리 2024.04.14

김선우 작가 도도새전시회 - 갤러리 MHK 4.6 ~ 4.15

'도도새'를 검색해 보니 포루투칼어로 '어리석다'라는 의미에서 왔다고 하며,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날지도 못해서 포식자들의 쉬운 먹잇감 이었기 때문이다 라고 합니다. 도도새의 날개가 퇴화된 이유는 "도도새를 위협할 만한 맹수가 없었기 때문이며, 포식자와 같이 살지않는 서식지의 특성에 맞게 새들에게 가장 튼튼한 생존수단인 날개를 포기한 것이다" 라고 합니다. 도도새는 인도양의 모리셔스섬에서 서식한 새이며, 이곳에서 이 새는 오랫동안 아무 방해없이 살았기 때문에 하늘을 날 필요가 없어져 그 능력을 잃었고, 포유류가 없는 울창한 숲에 서식하면서 땅에 둥지를 틀고, 나무에 떨어진 과일을 먹고 살았다고 합니다. 1505년 포르투갈인들이 최초로 섬에 발을 들여 놓게 됨에따라 무역을 위한 어선들의 중간 경유지가 ..

아트 갤러리 202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