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갤러리에서 박진아 작가의 전시회가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돌과 연기와 피아노"라는 주제로 작품전시회를 열었는데..가서 보니 블루컬러 근로자의 일상의 순간을 작품으로 만들었습니다...촬영전의 스튜디오의 분주한 스텝들의 모습, 음식준비로 바쁜 요리사들과 조리중 발생한 연기로 가득한 주방의모습, 피아노를 만드는 공장에서의 섬세한 작업을 하기위해 안경을 쓰고 신중히 작업하는 모습을 작품에 담고 있었습니다. 작품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마치 스넵사진을 찍은 듯 작품의 인물들은 작업에 집중하고 있고, 주변 작업장을 생생하게 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마도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작업중인 순간을 스넵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보면서 스케치하고 색을 입힌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여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