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시장 명함  vs  오징어게임 초청장

 

최근에 넷플릭스의  핫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포스터와 영화를 보고 깜놀...

수유시장의 초성으로 만든 로고와 형식이 너무 비슷해서...

특히 초대장(명함) 뒷면이 거의 비슷... 내 명함을 보고 만들었나???

 

 

2016년에 만든 수유시장 로고 vs  2021년 오징어게임 포스터

 

 

또 56년의 역사로 과거의 모습을 많이 담고 있는 우리 시장에서는

이벤트행사로 추억의 놀이들을 진행하곤 하였는데...

'오징어게임' 역시 어렸을 적...

추억이 담긴 놀이  '달고나(뽑기)' , '딱지치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구슬치기' 등

게임의 참가는 목숨을 담보해야 하지만, 그 우승상금 때문에 그만두지 못하고  참여할 수 밖에 없는 참가자들의 모습속에서 영화속의 이야기이지만 삭막한 정글속에서 경쟁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불편한 진실을 만나게 된다..

 

'오징어게임'은 어느덧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83개 나라중 82개국에서 시청율 1등을 하였다고 한다.

이는 넷플릭스 역사상 최초라고도 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시청한 것은 점차 각박해져가는 세태를 반영하여,

이타심이 아닌 이기심으로 오직 자신만을 위해서 살아가는 자신들의 모습을 보아서가 아닐까?

 

살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죽여야하는 정치가 그렇게 만들었고, 어려운 경제가 그렇게 만들었고,

코로나로 인한 최악의 경제 상황이 이런 잔인한 영화가 대박이 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어찌되었든 10년전에 시나리오를 준비했다고하는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게임' 당시에는 잔인하다고

수많은 제작자들이 거부하였던 시나리오를 넷플릭스에서 받아들여서 만들어지게 되었고,

그 결과 K-팝, K-무비에 이어 K-드라마컨텐츠에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이게 되었다..

태어나서 경험해본 바 없는 코로나 펜데믹시절에 잔인하지만, 다음편을 궁금하게 만드는 영상을 씁슬하게 보았다..

 

그러나 수유시장에서 준비하는 21년 11월에 준비하는 다양한 이벤트행사중

추억의 놀이 행사는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 진행이 불투명하지만...

 

수유시장의 종사자 200여명을 찍은 사진으로 만들  '22년 수유시장 人'  22년도 책상달력제작배포와 

대규모의 경품증정행사가 예정되어 있어서 ....

코로나로 인해 가정마다 지역마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소통에 어려움이 있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고 온기를 전해주는 우리 동네, 우리 시장의 즐거운 행사로 진행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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