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평창동은 북한산 자락 끝에 있어서 자연속의 큰 집들로 부촌을 이루고 있었고, 현재에도 조용하고, 비교적 큰 집을 선호하는 예술인, 경영인, 정치인 등이 살고 있다. 이곳 평창동 끝자락에 카페 더 피아노가 있다. 이곳은 평창계곡과 맞닿아서 설계하여서 독특한 외관으로 건축하였고, 실내로 들어와서보면 창밖은 큰 바위가 가리고 있지만 계곡의 흐르는 맑은 물을 볼 수 있고, 잠시 밖으로 나가서 계단을 오르면 평창계곡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에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다. 주말에 찾은 이곳은 많은 젊은 고객들로 북적였다. 1~3월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4월중순에 방문한 더카페는 세상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풍광을 가진 멋진 자신만의 독특한 카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