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의 5일장은 매5일과 10일 장이서는데 시인 정지용의 고향인 점을 내세워 '향수5일장'이라는 새 이름을 붙였습니다.. 장날에 펼쳐지는 문화공연도 '향수'가 서려있고, 시장 건물에 그려진 정지용 시인의 얼굴을 비롯해 시장 안내판이나 노점상 간판 곳곳에서 정지용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향수 5일장과 옥천 공설시장은 이렇게 전통과 추억 그리고 문화가 잘 조화된 옥천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라 하네요.. 과거 금산, 영동, 김천, 무주 등지의 보따리 상들이 몰려 큰 장을 이루었는데 경부선 철도가 뚫린뒤 1937년 현재의 장터의 위치인 삼양리로 옮겨와 현재의 위치에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상설시장인 공설시장 건물은 2008년 4층의 현대식 건물로 단장하여 1층은 먹거리와 채소, 과일을 판매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