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기작가의 되새김, 엔트로피주제를 보고, 되새김은 사물의 보이는 전면과 숨겨진 이면, 상황의 현재과 되어질 미래, 제품의 생산과 소비된 후의 모습등으로 보이지는 것의 이면을 되새겨봄으로 추정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엔트로피는?? 음...엔트로피는 사전적의미를 찾아보니 "열역학계의 유용하지 않은 (일로 변환할 수 없는) 에너지의 흐름을 설명할 때 이용되는 상태함수다.(위키백과)" 그러니까 불로 말하자면 활활 타고 더이상 탈것이 없고, 영향을 못끼치는 잔불들이라고 본다면....어떤 일들의 결과, 마지막, 파국을 의미할 수 도 있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작품을 보니 역시'충돌'은 자동차가 충돌후의 찌그러진 모습에 회화를 더하였고, '끌리는 뒤태'도 온전하였을 공간의 철거된 건물내의 모습으로 미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