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무더위 이기자…전통시장 ‘물안개 작전’ 등록 : 2013.08.13 19:45 수정 : 2013.08.13 22:05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12일 오후 서울 강북구 수유시장의 돔 천정에 설치된 안개분무 시스템에서 물이 뿌려져 상인과 손님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폭염 뚫는 ‘시장의 지혜’ 수유시장 분무시스템 온도 낮춰 “손님 감소폭 10% 이상 줄어” 목사고을시장은 ‘토요 야시장’ 공주 야시장, 추억의 명화 상영12일 낮 서울 강북구 수유동 수유전통시장 앞 거리. 장마가 물러간 뒤 한껏 기승을 부리는 더위는 시장 앞 골목도 비껴가지 않았다. 낮 최고 기온이 32.6도를 기록한 이날 가만히 있어도 등에선 땀이 비 오듯 했다. 그러나 시장 안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