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파주에 위치한 '브릭루즈' 브런치카페에서 브런치를 먹고, 파주의 출판단지에 있는 '갤러리 박영'에서 중견작가 이주형 작가의 '깊은 구지' 개인 전시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갤러리에 도착해 보니.. 입구에서 의자에 앉아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책을 읽고 있는 젊어보이지만 머리가 희끗희끗한 멋진 분을 보고, 아마도 이분이 전시회 메인작가일 것이다고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물어보니 역시 이주형작가님 흰머리가 눈에 띄었지만 2000년대에 대학을 졸업하였다고 하니 40대 중견작가... 전시스텝들은 전일 밤샌 준비작업으로 오늘은 자신이 데스크를 맡아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접 전시작가에게 자신의 작품의 배경과 내용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었습니다.. 미술작품을 살펴보는 초보자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