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의 회화/가족을 보고... 당시의 사회가 유교에서 부터 이어져 온 남성 권위주의 사회로,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들은 누구에게나 있었겠지만 가족에 대한 애정 표현은 드물고, 무심한 표현들이 뭇 남성들의 모습이었다면 .... 그와는 달리 이중섭의 가족에 대한 작품들을 보면, 그에게 가족은 그 무엇보다 중요했던 존재이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설명글을 보니 "가족과의 이별에 대한 아픔과 그리움을 온 가족이 한 곳에 모여있는 모습을 통해 아름답게 표현했다" 라고.. 적혀있다. 자료를 찾아보니 결혼후에 공산치하에서 "1945년 8월 15일, 조선이 광복되었으나 38선이 그어지고 원산은 북한의 공산 정권 치하에 놓인다. 형 이중석이 자본가 계층으로 몰려 수난을 당하고, 이중섭은 강제적으로 공산당동맹에 가입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