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백이란? - 신부가 혼례후 시댁에 와서 시댁 어른들에게 드리는 첫인사 '현구고례' 라고도 한다. 가문에 따라서는 사당참배를 먼저하는 경우와 현구구례를 한 이튿날 조상보기라하여 사당에 예를 올리는 경우가 있다. 폐백은 각 지방별로 피백, 구고례, 현구리, 현구례, 예단드린다 라고도 한다. 신부집에서 장만해온 음식을 차려놓고 시부모로부터 시작하여 시가의 어른들에게 차례로 큰절을 하고 술을 올린다. 이때 며느리에게 절을 받은 시부모는 치마폭에 대추를 던져주며 '부귀다남'하라고 말한다. 시부모가 신부에게 예물을 준비했다가 주기도 하나 신부가 시부모에게 옷이나 버선 등을 선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폐백의례는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르며 현대에는 신식혼례를 많이 하므로 대개는 약식으로 진행된다. 폐백음식은 일반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