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에 위치한 Gallary Sejul

1층공간에 전시장과 2층 전시장과 카페가 있다.

다소 조용한 분위기의 갤러리였지만

 

 

김근중 작가의 강렬한 원색의 작품들이 시선에 들어왔고,

황성준 작가의 캔퍼스 뒤에서 뭔가 톡 튀어나올 듯 한 톡특함이 느껴지는 작품들..

 

이들 작가가 전시된 작품의 배경이 궁금해서 잠시 찾아보니....

김근중 작가의 Natural Being 작품들은 

작가께서 고대의 동굴 벽화에 매료되어서

그 벽화들을 현대적감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캔버스위에 돌가루를 바른 후

물감을 바르고 착색된후에 물을 뿌리고,

수세미로 문질러서 벗겨내어 색들이 켭켭이 쌓이게하여

오랜세월의 모습으로 탄생한 작품들이라고 한다..

 

 

 

 

또 황선준 작가의 Breath in Breath 

 

작가의 작품은 캠퍼스 뒤에 있는 사물을 가리고,

팽팽하게 바깥 천을 감싸서  드러나는 모습이

시각적으로 간결하면서, 입체적인 모습속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어느 전문가 분의 평가를 읽어보니  

"프로타주 기법으로 강조된 가장 튀어나온 부분의 흔적은

본래의 사물의 모습과 전혀 다른 새로운 이미지로 보인다.

이 왜곡된 이미지는 모든 존재의 이상과 현실의 불확실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아 ~ 그런 뜻이 담겨 있는 작품이었구나!!!

 

갤러리에서는 

작가만의 세상을 이해하고, 

바쁜 삶속에서도 긴 호흡을 할 수 있게 해주니 참 좋다~~

 

 

 

 

 

 

카페입구에는 최정윤 작가님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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