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와 파주의 경계선에 있는 파주의 '마장호수'변에 있는 양주 '오랑주리' 카페
오랑주리는 마장호수 끝자락을 전면에 두고
약 1400여평의 대지 언덕에 약 560평의 건물을 짓고, 온실 식물원을 표방하고, 여기에 카페를 담았다.
온실의 장점은 유리벽과 천정으로 햇빛을 담고, 바람을 막고, 추위를 막아서 4계절에 관계없이 식물을 키울 수 있어서, 열대식물등 다양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온실의 단점은 무더운 여름철에는 뜨거운 태양빛을 그대로 담아서 그 열로 너무 뜨거워서 오히려 식물이 자라나는데 역효과를 줄 수 도 있다.
방문하여 살펴보니...
이를 반영하여 '오랑주리'의 식물원의 천장은 1/2은 태양빛에 노출되도록 유리 또는 투명아크릴로 막았고, 나머지 1/2은 판넬로 만들어서 빛을 1/2만 들어오게 했다..
또 식물원의 뒷면의 곳곳에는 겨울에 대비해서 화목난로를 설치해서 식물원내에 온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즉 '오랑주리' 대표님께서..
'오랑주리'내에 빼곡히 심어놓은 식물 그리고 화분에 심겨진 식물들이 잘 자랄수 있도록 4계절을 대비하여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오랑주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니
"오랑주리(orangerie)는 유럽 북방에서 오렌지를 저장하고 보관하는 창고" 라고 합니다.
"오랑주리 박물관는 프랑스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 위치하고 있는 박물관으로서 프랑스의 근대 미술 작품들을 위주로 소장하고, 전시하고 있다" 고 합니다.
특히 오랑주리 박물관은 '모네'의 수련화를 감상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서
'모네'는 빛을 연구한 화가로서 빛에 따라 변하는 사물을 그리길 즐겨했다고 합니다.
수련은 모네가 임종전까지 30년정도의 긴 세월을 몰두해 그린 것으로 그가 그린 수련만 250여점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중에 오랑주리 박물관의 수련은 모네가 1차 세계대전에서 벗어난 프랑스에 평화의 상으로 기증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어찌되었든 '오랑주리'라는 이름의 식물원 카페를 둘러보면....
언덕에 지붕을 씌우고 강쪽 낮은쪽에 건물을 짖고, 카페를 만들고 주변을 모두 식물로
가득채우고 인공계곡을 만들어 놓았다..
온실과 카페의 콜라보...오랑주리 식물원 카페
멀리서 차량으로 방문한 젊은 고객들..
잘 관리된 온실숲 속에서 힐링하고 갑니다......
겨울에도 한 번 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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