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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시장의 역사/수유시장

수유시장의 역사 - 60년대 <50년 전통재래시장>

SYMon_Choi 2011. 9. 16. 16:39

   수유시장1966년 3월 시장개설허가를 받고, 서울틀별시 성북구 수유동54-5
(현재 강북구 수유동)에 
전통재래시장인 수유시장(주)로 태어났습니다.
 




 * 1960년대  당시 수유시장 좌,우의 주변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50년 가까이 됐습니다
.  아주 귀한 사진자료 입니다.





*  수유시장 건물에서 바라본 수유골목시장의 60년대 당시 모습입니다.
 


     당시 재래시장은 생산자소비자중간에서 소비자인 국민들에게 생필품을 공급하는 유일한 유통시장
 
로서 재래시장의 역할은 실로 대단히 중요했습니다.

     이는 전통재래시장인 수유시장에서 취급하는 상품은 국민들의 , 공간에서 필요한 거의 모든 상품을 취급하고 있음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당시 
 
우리 수유시장서울시내의 10대 재래시장의 규모(도매시장포함)로 초창기의 상권은 경기도 의정부 지역에서부터 지금의 성북구에 이르는 광역생활권 시장으로서 한강 북쪽지역의 많은 서민들이 즐겨찾는 서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장소로 서민들과 상인들의 애환이 깊이 담겨있는  모든 국민들의 사랑방이었지요..

 



   1968년 수유시장 설립 2주년 기념행사에 찾아 오신 고객분들이십니다.  

이곳에 계신 분들 지금쯤은  손자, 손녀의 재롱을 보시고 계실 것 같습니다....

수유시장 행사를 하면  항상 수많은 인파로 행사장을 가득매웠다고 합니다^^


당시 시장은 어른분들 뿐만아니라 아이들  삶속에서  중심의 장소이자  놀이터 였거든요..
 






                    1968년 수유시장 설립 2주년 기념 노래장기자랑 행사  상품입니다.  

모두 정성껏 두툼한 마분지로 상품을 포장해 놓았습니다
 




당시 젊은 여자분이 밴드에 맞춰서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퍼스타K...  위대한 탄생...  등등 온갖  오디션 프로그램이 난무하지만...

당시 시장의 행사는 젊은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잘 깔아준 멍석
 
이었을 것 입니다.....  

   
그래서 열심으로 신나게 춤추고 있습니다. 
 
당시 젊은 학생들의  춤자락이 지금 못지않습니다.

지금은 어디에  살고 계실까요??  

당시에 10대라면 지금은 환갑을 훨씬지나셨을 것 같습니다
.

사진에서 보면  이채로운 것행사장에 태극기를 걸고 행사를 한 것입니다. 

6.25전쟁 이후 얼마되지 않아서 사회 전반에 걸쳐  

나라사랑..태극기 사랑이 남달랐을 것입니다..

 



초청가수분(?)인가요..노래부르는 모습, 무대매너가 일반인들과는 달리 세련돼 보이십니다.
 



와아 ~~  구름같이 모이신 관중들이십니다.

정말 많이 오셨군요!!!!!!!!!!!!!

오늘날 수유시장행사시  노래자랑 때보다  모이신 분들의 20배쯤 되는 것 같습니다.  




당시에 어른분들에 대한 공경심이 중요 덕목이었지요..

 
동네 어른분들을 마주치고,  인사하지 않는 것은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지요....

물론 90도는 아니지만 최대한 허리를 숙여  공경심을 표했지요....
 
수유시장 설립 2주년 행사에도 별도로 장수무대가 있었습니다

1등 상품이 광목 1통입니다. 한복을 만들어서 입으시라고요.. 지금으로 보면 굉장이 이색적입니다.




동네 어르신분들께서 다 모이셨습니다.  장기자랑 중이시고요..

어른분들을 을 공경했던 당시 행사사진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전통시장을 사랑하시는 전통시장 팬, 그리고 고객, 관계자 여러분!!!

어른분들을 공경합시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입니다..
 


장기자랑에 참가하지 않으신 고객분들에게 가장 하일라이트 경품추첨아니겠습니까?

당시에는 구름같이 모인 관중들사이에서 혹시 상사가 일어날까봐  경찰분들이 직접오셔서
추첨행사감독하고
질서 유지에도 도움을 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으로 젊은 청춘을 전통시장에 몸담고, 온 정성을 다 바친

수유시장(주) 대표이사 회장님,
수유골목시장 상점가 진흥사업협동 조합장 이신
 최기석 회장님의 사진을 올립니다.


참고로 1990년대 사진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年歲가  九旬(90세)를 바라보시지만 우리 회장님은 서울 상공회의소
강북구 상공회 회장님으로
오늘도 붉은 청춘 
현역이십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