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시장는 1966년 3월 시장개설허가를 받고, 서울틀별시 성북구 수유동54-5
(현재 강북구 수유동)에전통재래시장인 수유시장(주)로 태어났습니다.
* 1960년대 당시 수유시장 좌,우의 주변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50년 가까이 됐습니다. 아주 귀한 사진자료 입니다.
* 수유시장 건물에서 바라본 수유골목시장의 60년대 당시 모습입니다.
당시 재래시장은생산자와 소비자의 중간에서 소비자인 국민들에게생필품을 공급하는 유일한 유통시장 으로서 재래시장의 역할은 실로 대단히 중요했습니다.
이는 전통재래시장인 수유시장에서 취급하는 상품은 국민들의衣, 食과 住의 공간에서 필요한 거의 모든 상품을 취급하고 있음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당시 우리 수유시장은 서울시내의 10대 재래시장의 규모(도매시장포함)로 초창기의 상권은 경기도 의정부 지역에서부터 지금의 성북구에 이르는 광역생활권 시장으로서 한강 북쪽지역의 많은 서민들이 즐겨찾는 서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장소로 서민들과 상인들의 애환이 깊이 담겨있는 모든 국민들의 사랑방이었지요..
1968년 수유시장 설립 2주년 기념행사에 찾아 오신 고객분들이십니다.
이곳에 계신 분들 지금쯤은 손자, 손녀의 재롱을 보시고 계실 것 같습니다....
수유시장 행사를 하면 항상 수많은 인파로 행사장을 가득매웠다고 합니다^^
당시 시장은 어른분들 뿐만아니라 아이들 삶속에서 중심의 장소이자 놀이터 였거든요..
1968년 수유시장 설립 2주년 기념 노래장기자랑 행사 상품입니다.
모두 정성껏 두툼한 마분지로 상품을 포장해 놓았습니다
당시 젊은 여자분이 밴드에 맞춰서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퍼스타K... 위대한 탄생... 등등 온갖 오디션 프로그램이 난무하지만...
당시 시장의 행사는젊은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잘 깔아준 멍석이었을 것 입니다.....
그래서 열심으로 신나게 춤추고 있습니다.
당시 젊은 학생들의 춤자락이 지금 못지않습니다.
지금은 어디에 살고 계실까요??
당시에 10대라면 지금은 환갑을 훨씬지나셨을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이채로운 것은 행사장에 태극기를 걸고 행사를 한 것입니다.
6.25전쟁 이후 얼마되지 않아서 사회 전반에 걸쳐
나라사랑..태극기 사랑이 남달랐을 것입니다..
초청가수분(?)인가요..노래부르는 모습, 무대매너가 일반인들과는 달리 세련돼 보이십니다.
와아 ~~ 구름같이 모이신 관중들이십니다.
정말 많이 오셨군요!!!!!!!!!!!!!
오늘날 수유시장행사시 노래자랑 때보다 모이신 분들의 20배쯤 되는 것 같습니다.
당시에 어른분들에 대한 공경심이 중요 덕목이었지요...
동네 어른분들을 마주치고, 인사하지 않는 것은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지요....
물론 90도는 아니지만 최대한 허리를 숙여 공경심을 표했지요....
수유시장 설립 2주년 행사에도 별도로 장수무대가 있었습니다.
1등 상품이 광목 1통입니다. 한복을 만들어서 입으시라고요.. 지금으로 보면 굉장이 이색적입니다.
동네 어르신분들께서 다 모이셨습니다. 장기자랑 중이시고요..
어른분들을 을 공경했던 당시 행사사진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전통시장을 사랑하시는 전통시장 팬, 그리고 고객, 관계자 여러분!!!
어른분들을 공경합시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입니다..
장기자랑에 참가하지 않으신 고객분들에게 가장 하일라이트는 경품추첨아니겠습니까?
당시에는 구름같이 모인 관중들사이에서 혹시 상사가 일어날까봐 경찰분들이 직접오셔서 추첨행사도 감독하고 질서 유지에도 도움을 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으로 젊은 청춘을 전통시장에 몸담고, 온 정성을 다 바친
수유시장(주) 대표이사 회장님,
수유골목시장 상점가 진흥사업협동 조합장 이신 최기석 회장님의 사진을 올립니다.
참고로 1990년대 사진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年歲가 九旬(90세)를 바라보시지만 우리 회장님은 서울 상공회의소
강북구 상공회 회장님으로
오늘도 붉은 청춘 현역이십니다.
길은 좁고 차는 무지무지하게 밀리고 물론 대형매장 백화점도 예외는 아니겠지요... 그런데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는 줄도 잘 지키시고 오래 기다려도 큰 불만이 없습니다... 어짜피 기다리면 들어 갈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재래시장은 어떤가요.. 일단 큰길에서 한블록안에 시장이 위치하니까 골목 골목이 시장으로 연결되어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혼잡하기 그지 없습니다. 수유시장의 경우 주차장에 진입하려면 일방통행길을 빼면 3개의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진입합니다. 그런데 일방도로를 무시하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서 4개의 도로에서 동시에 차량이 들어오면 아주 큰일 입니다. 수유시장 주변 도로가 꽉 막혀서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이쯤되면 서로 먼저 주차장에 들어가기위해서 전쟁을 치룹니다.... 한동안 고객분들게 욕도 많이 들었고 수유시장 주차요원들도 진땀을 많이 흘렸지요....
이렇게 오랫동안 명절에 주차장 문제로 고민을 하다가 5~6년전부터 해결을 거의 보았습니다. 임시주차장을 개설하는 것이지요.. 임시주차장 할 곳이 어디 있냐고요.. 인근 수유초등학교 운동장을 빌리는 것입니다.
2011년 추석명절 2일전 토요일 수유초등학교 운동장 (수유시장 임시주차장)에 주차된 차량모습니다. 꽉~찼습니다.
추석명절 2일전 토요일 수유초등학교 운동장 (수유시장 임시장) 질서 정연하게 주차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수유시장은 나름 아르바이트생을 5명를 일시 고용하고 수유초등학교 운동장을 빌려서 개방하여서
주차문제를 일단 일시적으로 해결은 보았는데요..
평상시에는 주차장이 대단히 많이 많이 부족합니다.
추석명절 3일전 수유시장 주차장 모습입니다. 꽉 ~ 찼습니다.
추석명절 3일전 주차를 대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차장은 꽉 찼고 대기차량은 많고 난감합니다.
추석명절 3일전 길게 늘어선 줄입니다. 주차요원이 할 수 있는 일은 그져 기다리시리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바쁘시면 차량을 빼시고요.. (사진 가운데 우산쓰고 있는 사람이 주차요원입니다)
추석명절 3일전 수유시장 대로변 입구까지 꽉 막혀 있습니다 한~없이 기다려야 합니다. 앞선차들이 먼저 출차되어야 주차할 수 있거든요.... 이때 수많은 고객분들이 기다리다 지쳐 에이 **마트로 가자고 주차대기대열을 이탈하시지요..
추석명절2일전 차량은 꼬리에~~ 꼬리를 ~~ 물지만 오래지 않아서
수유초등학교 임시주차장 또는 수유시장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수유시장 옥상에서 촬영)
추석명절2일전 꼬리에~~ 꼬리를 무는 ~~ 수유시장행 차량은 수유시장 주차장으로
수유초등학교 임시주차장으로 긴~ 기다림이 없이 계속 조금씩 이동중입니다...
수유초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는 애로사항은 요..
수유초등학교를 빌리려면 학교가 쉬는 날만 빌릴 수 있고요... 당연히 수업중인 날은 불가능하고요..
늦게 장보러 오시는 분들이 있지만 저녁 7~8시경에는 마감을 해야하거든요..또 조명이 없어서 늦게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