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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골목시장 48

골방서 나온 예술인들 재래시장으로 달려가다!

골방서 나온 예술인들 재래시장으로 달려가다! 경제 선진국도 좋지만, 다양한 문화가 고르게 발전한 '문화 선진국'이 진정 세계를 이끌 어 갈 수 있다고들 하죠? 그런 의미에서 우리 전통시장이 문화와 결합하는 사례가 점점 많아진다는 것은 좋은 현상인 듯 합니다. '문화'라고 하면 고상하고 어렵다고만 여겨지던 것들이 우리 생활 깊숙한 곳, 시장으로 들어와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점점 한걸음씩 가까워지는 '시장' 과 '문화', 과연 어디까지 진화 할까요? *) 일부 시장 이름을 클릭하시면 '북적북적 시장이야기'에 올라온 포스팅을 보실 수 있습니다. [Why] 골방서 나온 예술인들 재래시장으로 달려가다 조선일보 기사입력 2011-08-14 11:25 빈 점포에 작업실 마련 상인들과 더불어 살며 창..

수유시장맛집 재래시장-수유시장 : 민물장어집, 민물장어

재래시장-수유시장 : 민물장어집, 민물장어 오랜만에 전직장 동료를 만나 수유시장에가서 민물장어를 먹었습니다. 여름내내 흘린땀과 빠진 진기를 북돋아주고 보신도 좀 할겸, ㅎㅎ 수유시장 오리지날 멤버이신 오진숙 사장님 머리 손질이 끝나지 않았다고 사진을 못찍게 하신다. 오사장님 여전히 이쁘세요. 20년전하고 똑같습니다. ㅎㅎ tv에도 나오시고 수유시장 북쪽 입구에 자리한 민물장어 아니 민물장어집 이름이 민물장어네요. 헐 넘 단순한거 아녜요.. 장어만 맛있으면 되지 이름이 뭐 밥멕어주남,, 맞는 말입니다. 맞습니다. 맞고요. 어쨌든 그래도 좀 거시기 하잖아요. 수족관에 가득 장어가 들어 있습니다. 고창에서 공수한 민물장어, 군침 돕니다. 장어 한판을 시켜놓고 오사장님 한번 더 찍습니다. 굽는 장비가 장난 아닙..

[수유시장][수유골목시장]-수유시장의 명물가게:경아네 커피

[수유시장][수유골목시장]-수유시장의 명물가게:경아네 커피 수유시장의 명물가게를 소개합니다. 수유시장에서 33년째 노점상 가게를 하고 있는 경아엄마, 경아네커피입니다. 시장 사람들 이분 모르시면 간첩이죠. 상인들 가게에 손님이 찾아오면 다방에 커피를 시키는 것이 아닌 바로 이분한테 커피를 배달시킵니다.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다방이죠. 33년 커피장사를 하여 두딸과 아들하나를 대학까지 졸업시키고 두딸은 이미 시집도 보냈답니다. 대단하시죠. 수유시장 상가 진흥의 이사 타이틀도 달고 계시는 이분 경아엄마 예쁘시져. ㅎㅎ 제가 커피도 마셔봤는데 분명 다방 커피보다 맛있었습니다. 수유시장 오시면 여기서 꼭 커피 드셔 보세요. 여름엔 아이스 커피도 있습니다. 또한 새벽에 나오시는 상인들을 위하여 각종 토스트도 만들어..

[수유시장][수유골목시장]-온갖한약재로 마을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온 청정한약

[수유시장][수유골목시장]-온갖한약재로 마을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온 청정한약 수유시장이 생길때부터 지금까지 오로지 한약재만 팔아오신 분이십니다. 슬하의 두딸과 아들하나를 키워낸 아버지답게 이마엔 굵은 주름이 잡혀 있네요. 오늘은 삼계탕을 해먹을려고 재료를 사러 갔지만 주인 아저씨의 인생여정도 함께 듣고 왔습니다. 박주영 사장님의 멋진 포즈 원산지표시 모범업소 표지판을 획득하셨습니다. 옛날 시골의 한약방을 방불케 합니다. 삼계탕에 꼭 넣어야 할재료를 요렇게 묶어 주시네요. 위부터 황기-오가피-작약-엄나무-대추-천궁입니다. 여러분도 요렇게 한번 드셔 보아요 호호 넘독특한 맛이었답니다. 약재료 앞에는 어김없이 약이름을 손수 팻말을 만들어 꼽아 놓으시는 정성을 손수 하신답니다. 정확히 중국산이면 중국산이다 말씀..

수유골목시장, 수유시장 자연수산-재래시장골목의 작은 횟집

[북한산 맛집]-수유골목시장, 수유시장 자연수산-재래시장골목의 작은 횟집 북한산 맛집- 수유골목시장, 수유시장(내) 자연수산-재래시장골목의 작은 횟집지난주 나홀로 아침사행을 하고 수유리 아카데미 하우스로 하산하여수유시장에 들러 선배와 점심을 먹었습니다. 시장 뒷골목의 작은 횟집이었지만, 참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너무 맛있게 잘먹어서 인터넷 올려 드린다고 하여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깔끔한 간판 수유시장에서 지원하는 사업중 하나 인가봐요. 산지에서 직접 가져와서 그런지 회가 쫄깃하고 싱싱했습니다. 이 집은 횟집을 두곳이나 운영하는데요, 건넌집은 주로 조개구이를 팔더군요. 가리비 조개 먹고 싶네요. 소주 한잔에 딱맞는 안주감이죠. 벌써 전어철인가요. 수족관에 전어가 있었습니다. 사장님의 손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