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용품ㆍ선물세트 특가판매… 사은품도 증정
 
[시민일보]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로 추석 준비에 한숨만 늘어가는 주민들을 위해 강북구 전통시장들이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9월1일부터 9월6일까지 전통시장 3곳서 ‘2011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높은 물가로 추석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저렴한 추석 용품을 공급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전통 놀이, 경품추첨,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는 계획이다.
 
이벤트는 9월1~6일까지 수유시장(9.1~9.6), 수유골목시장(9.1~9.6), 수유재래시장(9.1~9.3) 등 지역내 전통시장 3곳서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전, 떡, 생선, 청과, 잡곡, 건어물, 야채, 정육 등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등이 특가로 판매되며 시장별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우선 수유시장은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윷놀이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 3종 체험행사가 열리며 수유골목시장에서는 장바구니 증정, 팝콘 나누어 주기 등 증정이벤트가 진행된다.
 
수유재래시장은 무료 사진관, 지역 독거노인 나눔 행사 등 의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밖에도 시장별로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 이벤트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유시장(989-4730), 수유골목시장( 989-4730), 수유재래시장(987-638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신선하고 질좋은 제품을 값싸게 구매할 수 있음에도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밀려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며“강북구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게 추석 준비도 하시고 재밌는 이벤트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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