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다원공간 및 중층공간

기간 : 2023. 2. 3 ~ 5.14

 

"페터 바이벨(1944 ~2023)은 우크라이나 오데사 출생으로 어린시절 오스트리아 내 미군캠프에서 난민생활을 했다. 오스트리아에 거주하면서 빈 대학교에서 의학과 수리논리학을 수학하며, 확장영화와 사진작업을 시작했다.

 

바이벨은..

1970년대에 본격적으로 미디어 매체와 전자기기에 대한 작업을 선보였으며..

198년대에는 독일, 미국, 오스트리아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활동에 매진했다. 

이후 그는 오스트리아 린츠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의 자문위원을 거쳐 예술감독으로 재직하며 기획자, 베니스 비엔날레 오스트리아관 커미셔너로 활동하기도 했다.

1999년 카를스루에 예술미디어 센터(ZKM)의 센터장으로 임명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작가는 미디어 개념 미술가, 이론가, 기획자, 교육자로 꾸준하게 활동하며 미디어아트의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 전시 리플릿 내용.

 

 

처음 들어보는 인지행위로서의 예술이란 ..

살펴보니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정의해 보면  "같은 실상, 인물등을 다양하게 변화시켜서  대비된 실상과 인물이 어떻게 인지되는지 생각하게하는 행위예술"이다....

 

예를 들어서 "여자로서의 자화상" 작품을 보면 자신의 얼굴여성의 눈을 글로즈업한 사진을 크게 찍어서 자신의 눈에 붙여서 사진을 찍고, 또 여성의 입을 확대해서 사진을 찍은후 자신의 입에 붙이므로, 다른 성별로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작품으로 만들었다...즉, 자신의 존재에 여성의 이미지를 붙임으로 여성으로서의 자화성을 그린 것이다..

 

 

"페터바이벨 인지행위로서의 예술"은 미디어 개념미술작가로 알려진 페터 바이벨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대규모 회고전시이다. 페터바이벨은 1960년대부터 예술가이자 큐레이터, 이론가로 활동하며 미디어 아트의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예술세계를 대표하는 작품 70여점을 예술행동, 퍼포먼스, 사진, 언어분석, 글쓰기, 시, 비디오, 확장영화, 컴퓨터 기반 설치작업 등의 주제로 살펴본다" - 전시 리플릿 내용.

 

"페터 바이벨의 작품들은 20세기 후반에서 21세기 초반을 거치며 정치, 사회현상에 날카로운 시선을 담아냈으며, 당시 예술에 대한 관습적 견해에 도전했다.

 

 

 

 

작가는 1960년대 미디어 발전초창기에 언어이론, 수학과 철학에 대한 깊은 관심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확장했고, 더 나아가 실험문학에서 퍼포먼스, 해체주의와 실험영화 등의 주제도 다루었다. 바이벨은 작업초기부터 타자기, 음반, 마그네토폰, 사진, 영화, 비디오 등 기계장치에 기반한 예술의 전 영역을 실험하며 이미지와 실재사이의 존재론적 차이에 질문을 던져왔다." 

 

 

 

"1966년을 기점으로 바이벨은 자신의 작품에 인터랙티브 요소를 포함시키며 더욱 적극적으로 관객과의 소통과 참여를 제안했다." -

 

 

"이번 전시는 2019년 독일 카를스루에 예술미디어 센터(ZKM)에서 개최했던 동명의 전시를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시로 국립현대미술관과 ZKM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20세기와 21세기를 관통하며 인류의 변화와 사회 현상을 목격하며 자신만의 시각언어를 구축한 페터 바이벨의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우리가 살아가는 동시대에 대한 깊은 성찰의 순간을 제공하길 바란다." - 전시 리플릿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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