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 미술관(WMAA)은 뉴욕의 MET, MoMA와 함께 3대미술관으로 미국 아트작가를 중심에 둔 미술관입니다.
주로 20~21세기의 미국아트를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어서 모던니즘, 포스트모더니즘의 작품을 볼 수 있으며, 특히 미국의 회화, 조각뿐 아니라 비디어아트, 설치미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작품을 소개하며 현대미술의 경향을 선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1993년 휘트니 비엔날레 최초의 해외전시회를 일본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개최한 이유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트의 거장 백남준의 영향력으로 분단국인 대한민국에서 열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위상>
휘트니 비엔날레는 유럽의 베네치아 비엔날레, 남아메리카의 상파울루 비엔날레와 함께 세계 3대 비엔날레로 불리웁니다.
<특징>
휘트니 비엔날레는 보통 짝수해 상반기에 3개월동안 휘트니 미술관 (Whitney Museum of America Art)에서 개최되는데, 유럽미술에 맞서 미국 미술의 위상을 확립하고, 미국내 젊고 덜 알려진 작가를 발굴, 소개할 목적으로 창설되었다고 합니다.
"휘트니 비엔날레는 이미 명성을 얻은 유명작가의 권위적 미술전시를 탈피할 목적으로 파격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작품, 사회 병리를 고발하는 강렬한 메세지를 담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참신한 작가와 작품이 지속적으로 소개되면서 오늘날 세계 미술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경향을 선도하는 영향력있는 주요 미술전시회의 하나로 평가받고있는 한편 지나치게 미국적인 또는 정치적인 비엔날레라는 비판을 듣기도 한다. " 네이버 인용
<2024 비엔날레 소개글>
"미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진행된 현대 미술전시회인 휘트니 비엔날레(Whitney Biennial)의 81번째 전시회에는 오늘날 가장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71명의 예술가와 집단이 등장합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참여 예술가 리지아 루이스(Ligia Lewis)가 표현한 것처럼 “불협화음의 합창” 속에 있는 것과 같습니다. 즉, 펼쳐지는 순간의 균열과 균열을 집합적으로 조사하는 독특하고 이질적인 목소리들은 도발적이면서도 친밀한 경험입니다.
전시 부제 '실물보다 훨씬 낫다(Even better than the Real Thing)'는 인공지능(AI)이 무엇이 현실인지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복잡하게 만들고, 성별과 진정성을 둘러싼 수사가 정치적, 법적으로 트랜스포비아를 영속시키고 신체 자율성을 제한하는 데 사용되고 있음을 인정합니다. 이러한 발전은 소외된 인종, 성별,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현실이 아닌 인간 이하로 간주해온 오랜 역사의 일부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는 이러한 유산에 맞서고 있는 예술가들의 목소리를 증폭시키고, 어려운 아이디어가 참여하고 고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몸과 마음 사이의 관계의 투과성, 정체성의 유동성, 점점 커지는 우리 주변의 자연과 인공 세계의 위태로움을 탐구하는 예술가들의 모임입니다. 파괴적인 유머, 표현적 추상화, 비서구적 형태의 우주론적 사고 등을 통해 이들 예술가들은 찾아야 할 길, 발견해야 할 대처 및 치유 전략,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법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분열된 시간 속에서도 함께.
2024년 휘트니 비엔날레는 Chrissie Iles, Anne 및 Joel Ehrenkranz 큐레이터, Meg Onli(대규모 큐레이터), 전민선, Beatriz Cifuentes와 함께 조직되었습니다. 공연 프로그램은 Iles와 Onli가 기획하고, 객원 큐레이터인 Taja Cheek이 참여합니다. 영화 프로그램은 Iles와 Onli가 주최하고 게스트 큐레이 Korakrit Arunanondchai, asinnajaq, Greg de Cuir Jr, Zackary Drucker가 함께합니다." - 홈피 안내글 번역
작품을 보면 불에 탄 백악관(거꾸로단 성조기), 석화된 나무레진이 중력과 주변광에 노출로 부서져가는 작품 등과 같은 전형적인 미국판 사회비판적 작품들과 과거 원시 부족시대와 자연을 담은 듯한 작품들은 휘트니 비엔날레에서만 볼 수 있는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시도로 새롭게 창조된 작품들로 보입니다.
그리고 당시 미국의 정서가 담긴 작품들을 보고 당시 미국사회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도시의 일상적인 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당시에는 낯설게 보였을 에드워드호퍼의 작품들은 멀리서온 도심속 이방인에게도 공감대가 형성되어 보면서 힐링하게 됩니다.
또 휘트니 미술관의 외관에서부터 보이는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은 건물자체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큰 영감을 받고 돌아갑니다.
그리고 아래는 자체보관 작품들...
아래는 박물관에서 바라본 외곽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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