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는 서라벌이라고도  불리며...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에 이르기까지 천년간 지속된 신라의 왕경(王京)이 자리했던 곳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의 신라의 최고 중심지로서 신라의 흥망과 맥을 같이 하였습니다..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경주박물관"은 천년 신라의 유산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박물관 입니다.  1945년 국립박물관으로 출발하여 1975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고 합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경주역사유적지구"내에 위치하고 있고, 인근에는 신라의 궁궐터인" 월성과 월지", 신라의 능이 밀집된 "대릉원"과 대릉원내의 "천마총" , 신라의 큰절 "황용사터"와 세계최초의 천문관측소 "첨성대"가 이웃하고 있고,  또 최근에 경주관광의 핫플레이스로 경주시 황남동의 골목길인 "황리단길"도 이웃하여 트랜디한 카페, 식당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젊은이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박물관의 구성>

1.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

2. 신라역사관 - 구석기시대부터 찬란한 신라의 유산,유물전시

3. 신라미술관 - 신라의 찬란한 불교문화미술품외 전시 (22.8월 현재는 공사중)

4. 월지관- 경주동궁과 월지출토품 및 미니어처

5. 특별전시관 - "낭산 도리천가는길"  22.6.15~9.12까지 전시

6. 어린이 박물관 - 신라문화유산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신라체험 

7. 신라천년보고 - 개방형 전시형 수장고

8. 수묵당

 

22년 무더운 여름에 다시찾은 "국립경주박물관"

아주 어렸을 때 보았지만 다시 본 신라의 찬란하고, 아름다운 유물과 유품, 유적을 보고,  1500년전의 우리나라의 문화가 이렇게까지 찬란하고  화려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같이 출토된 세계의 다양한 유물을 보고, 당시 유교를 숭배하고 타 세계에  폐쇄적이었던 조선시대와 대비되어, 당시 지도층의 다양한 문화와 문물을 받아들인 포용력과 담대함 그리고 예견력이  천년왕조로 이어지게 했고, 후대가 보기에도  놀랍도록 섬세하고, 찬란한 문화유산을 남겼다는 생각에....

 

이를 바라보는 우리 후손들도 눈 앞의 어지러운 세상만 바라보기보다는...

더 큰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시 본 신라의 찬란한 문화유산은 너무나  놀랍도록 경외로웠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의 뿌듯한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경주엑스포대공원내의 "경주타워" 전망대에서 본 동영상을 통해서  경주 천년 왕경이 2019년 12월 "신라왕경  특별법" 이 제정되어 정부의 지원으로 일부 유적들이  복원되기 시작하였다고 보았는데....

 

과거의 모습이 당시 그대로 생생하게  복원됨으로 세계적인 유산으로 길이길이 후대에 전해지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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