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우 작가는
먼저 유년 시절의 기억을 사유하고 이를 대중문화 요소를 통해서 현실과 환상, 실제와 허구를 탐구하고 재구성하는 작품을 한다고 합니다. 즉 그의 작업은 그의 기억속에 있는 세계를 이미 대중매체를 통하서 만들어진 사실을 자신만의 환상적인 현실로,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 의미를 담은 새로운 형태의 작품으로 재구성을 시도한다고 합니다.
이번 작품의 주제는 허용될 수 있는 반달리즘(반달리즘(vandalism) 또는 훼손 행위(毁損行爲)는 공공의 재산이나 사유 재산을 고의적으로 파괴하거나 해를 끼치는 행위이다. 문화·예술 및 공공 시설을 파괴하는 행위 또는 그러한 경향을 말한다.- 위키백과)으로 작가의 추억과 상상력이 공공 조형물과 역사속의 사진 그리고 자연과 인물속에 투영된 작품을 선보입니다.
허용될 수 있는 반달리즘 (Institutional Vandalism)
"강상우는 대중문화와 미술사 속 이미지를 차용하여 원래의 의미를 해체하고 새로운 맥락에서 재구성하는 작업을 지속한다. 디지털 화면의 촉각성과 전통 회화를 결합하는 매체 실험을 통해 상징과 표현 방식의 변화를 탐구하며 밈(meme)의 복제와 변형 과정을 인용하여 현대적 정서와 현상으로 재해석한다. <허용될 수 있는 반달리즘>에서는 반달리즘의 일시성과 교란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공공 조형물의 사회적, 문화적 의미를 전복하고 현대적 해석을 제안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복제와 변주의 과정을 통해 떠도는 이미지가 현대 사회에서 새로운 정체성과 의미를 형성하는 방식을 조명하며, 예술의 유효성과 영속성을 재발견하는 데 주목한다." - 미술관 설명
'아트 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빙하의 소리를 신체의 소리로 기록 - 전보경,아람누리 (궤적을 연결하는 점들 전시중) (1) | 2024.12.02 |
---|---|
세상의 모든 것을 담고 싶은 작가 - 이세준 아람누리 (궤적을 연결하는 점들의 전시중) (3) | 2024.12.02 |
왕이 사랑한 비밀정원 석파정 (서울미술관) (1) | 2024.11.27 |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I'm fine and you? - 서울미술관 (29) | 2024.11.25 |
파스텔 대가 - 니콜라스 파티 (호암미술관) (1) | 2024.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