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토요일 오전에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CHOI&CHOI 갤러리에서의 강민주 개인전을 참관하였습니다.
관람하게 된 배경은...
현재의 갤러리에서 전시하는 작품을 소개하는 모바일 앱인 "아트가이드"를 열어서 가장 가까운 갤러리를 찾고, 전시내용과 작품을 살펴보니 "자연의 풍경과 그 안에 있는 동물, 놀이기구, 텐트등이 함께 어우러져있어서 실제 자연풍경과 상상을 섞은 재미있어 보이는 작품"을 찾아 갤러리로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처음 찾아 살펴보니 CHOI&CHOI GALLERY의 강민주 개인전 "Welcome to My Island" 는 주제처럼 작가만의 아름다운 세상을 작품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갤러리는..
먼저 전면을 시원하게 만든 유리창으로 개방감으로 작품을 길에서도 보고 들어올 수 있도록 하였고,
전면작품은 어느 놀이공원의 모습을 그린 듯한 롤로코스터 레일과 남아메리카에서 사는 사랑스러운 동물 알파카, 귀여운 플라밍고튜브(홍학), 피자조각, 나무를 현실감있게 그렸지만, 놀이동산에 있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상상력이 자신만의 아일랜드를 그린 것으로 보입니다.
작가는 여성작가로서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 알파카와 플라밍고, 고양이, 펭귄 그리고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 젤리 haribo와 핫도그, 복분자술, 텐트 등을 자연풍경속에 그려넣어 자신만의 섬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밝은 기운의 작품들이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니 한 눈에 보아도 산듯한 대형 작품들로 가득채워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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