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조선에 나온 전통시장 최초 수유전통시장의  분무시스템에 대한 방송기사입니다.

 

무더위를 이기는 분무시스템 물안개 분무시스템의 장점을 골고루 잘 취재해서 기사를 내 주었네요^^

 

TV조선 이기자님!  좋은 기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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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이기자…전통시장 ‘물안개 작전’

등록 : 2013.08.13 19:45 수정 : 2013.08.13 22:05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12일 오후 서울 강북구 수유시장의 돔 천정에 설치된 안개분무 시스템에서 물이 뿌려져 상인과 손님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폭염 뚫는 ‘시장의 지혜’

수유시장 분무시스템 온도 낮춰
“손님 감소폭 10% 이상 줄어”
목사고을시장은 ‘토요 야시장’
공주 야시장, 추억의 명화 상영

12일 낮 서울 강북구 수유동 수유전통시장 앞 거리. 장마가 물러간 뒤 한껏 기승을 부리는 더위는 시장 앞 골목도 비껴가지 않았다. 낮 최고 기온이 32.6도를 기록한 이날 가만히 있어도 등에선 땀이 비 오듯 했다. 그러나 시장 안에 들어서자 기를 쓰던 무더위가 짐짓 수그러들었다. 고개를 들어보니 아케이드 천장에선 희뿌연 안개가 흩날리고 있었다.

 

시장에서 만난 주부 이동순(52)씨는 “처음엔 물방울이 느껴져 비가 새나 하고 봤지요. 알고보니 저게 온도를 낮춰주더라구요. 장보기에 한결 나아요”라고 말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도입으로 조금 어깨를 펴나 했던 전국의 전통시장들은 장마와 무더위로 한여름 몸살을 앓고 있다. 장보기 환경이 보다 나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으로 손님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기 때문이다. 올 여름 시장 상인들이 느끼는 경기 체감지수(시장경영진흥원 발표)는 47.9로 역대 최저치다. 이 때문에 무더위 대비책들을 도입해 여름을 나고 있는 시장들의 지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수유전통시장은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아케이드 천장에서 안개를 뿌려주는 ‘안개분무시스템’을 도입했다. 천장 아케이드에서 미세한 물방울이 뿜어져 나와 주위의 열을 흡수하는 설비다. 수유전통시장 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조합)이 자체 조사한 결과, 햇볕을 가리는 아케이드와 결합할 경우 시장 내부 온도를 주변에 비해 2~3도가량 낮춰주는 효과를 가져왔다.

 

조합 이사를 맡고 있는 최진호(51)씨는 “여름철 시장 손님은 줄 수밖에 없는데, 안개분무시스템이 감소폭을 줄여줬다. 전년에 비해 감소폭이 10% 가량 줄었다”고 말했다. 올해도 이 설비 덕분에 매일 2만명 가량의 손님이 꾸준히 수유시장을 찾고 있다.

 

분무시스템은 시장 상인들에게도 단비 같은 존재다. 청과상을 운영하는 서진우(61)씨는 “(분무시스템은) 더위를 줄여주면서 동시에 과일의 신선도를 높여준다”고 말했다. 어물전을 하는 김구미씨는 “벌레를 쫓아주니 청결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여기서 37년째 떡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성임(65)씨는 “70~90년대만 해도 여름이면 비, 더위와 싸우느라 고생했는데, 젊은 사람들이 시장을 바꿔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한 낮의 더위가 수그러드는 밤 시간을 활용하는 시장들도 늘고 있다. 전남 나주의 목사고을시장은 7월13일부터 8월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시장 광장에서 ‘한여름 토요야시장‘을 개최하고 있다. 가장 인기가 좋은 프로그램은 ‘셀프 야외 바비큐’다. 손님들은 바비큐 도구와 파라솔을 3000원에 빌린 뒤 시장에서 고기, 야채, 음료 등을 사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충남 공주의 산성시장은 무더위에 잠 못드는 시민들을 위해 야시장에서 추억의 명화를 상영하는 ‘시네마 공주’를 진행한다.

 

상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은 시장의 변신에 필수다. 시장경영진흥원의 김영기 홍보팀장은 “분무시스템과 같은 시설 현대화 사업은 시장 상인들이 뜻을 모아 중소기업청에 신청해 채택되면 정부와 지자체, 상인회가 각각 비용의 60%, 30%, 10%를 부담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자발적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전국의 1550개 시장 가운데 분무시스템을 갖춘 시장은 현재 3곳 정도에 불과하다. 중기청은 현재 진행중인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도 시장의 여름철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팀장은 “근처 명소, 특산물 등과 연계한 시장의 문화 사업을 발굴하면 주변 여름 피서객을 시장 수요로도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로드뷰 속 실제 수유전통시장의 거리

 

 

  전통시장, 생생히 체험하다


  서울 수유전통시장은 목요일 낮인데도 북적였다. 평일 평균 25,000명이 이 시장을 찾는다고 한다. 골목마다 빼곡히 들어선 가게에는 장을 보러 온 사람들과 상인들 간의 흥겨운 대화가 오고갔다. 시장 곳곳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했고 가게마다 장을 보러온 손님들로 가득 찼다. 기자는 시장을 찾기 하루 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수유전통시장의 모습을 알아봤다. 수유전통시장은 포털 사이트 다음의 로드뷰 서비스를 이용해 시장 내부까지 샅샅이 볼 수 있도록 해놓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보던 시장이 눈앞에 펼쳐지니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다.

 

 모바일 활성화 첫 단추를 끼다


  스마트폰의 수유전통시장 앱에서 이용 가능한 정보는 로드뷰에 그치지 않는다. 앱을 통해 어느 곳에서 무엇을 파는지, 시장 내 모든 가게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가게마다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 쿠폰을 다운받아 직접 사용할 수도 있다.
  기자는 시장에서 실제로 쿠폰이 쓰이고 있는지 궁금했다. 시장 길을 따라 걷던 중 점포 간판마다 귀퉁이에 적힌 쿠폰글씨가 눈에 들어왔다. ‘천원에 한 장’, ‘이 천 원에 한 장’, ‘오천 원에 한 장’ 이라고 적혀 있었다. 간판에 적힌 쿠폰이 앱에서 다운받은 쿠폰과 관련이 있는지 궁금했다. ‘만원에 한 장’ 쿠폰이 적힌 속옷 가게로 들어가 주인 아주머니께 쿠폰에 대해 여쭤 봤다. 알고 보니 쿠폰은 만원어치의 물건을 사면 액수에 따라 주는 공용쿠폰을 표시한 것이었다. 시장을 방문한 손님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한 상인들 나름의 대접이었다. 실제로 손님이 물건을 사면 가게주인은 구매 금액에 맞는 쿠폰을 주고 그 쿠폰은 현금처럼 유용하게 쓰이고 있었다. 
  30년 동안 수유시장에서 속옷 가게를 운영하는 안진숙(56) 씨는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은근히 많다”며 “앱이 시장 홍보뿐만 아니라 손님들이 두고 간 물건을 돌려주는 데도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수유시장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시장 홍보에 도움도 얻고 방문객들의 편의까지 잡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었다.  
 
  시대적 흐름에 발맞춘 전통시장 


  수유전통시장은 이미 블로그를 이용하고 있었다. 블로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수유전통시장’은 직접적인 점포 소개보다는 우회적인 홍보용으로 이용돼 왔다. 여름에는 소비자들이 보양식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보양식 관련 자료를 올리고 보양식 관련 가게를 소개했다. 또한 서울의 전통시장과 전국의 특색 있는 시장 소개도 빼놓지 않고 곁들였다.
  그러나 블로그만으로 젊은 층을 전통시장으로 끌어 들이기란 역부족이었다. 그 방안으로 개발된 것이 스마트폰 앱이다. 앱은 개발된 지 불과 세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현재 이벤트 기간에 앱 쿠폰을 이용하러 찾아오는 젊은 층이 늘고 있는 추세다. 수유전통시장 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의 최진호 전무이사는 “스마트폰이 보급되며 요즘은 모든 것이 앱으로 시작해서 앱으로 끝난다. 수유전통시장에서 앱을 이용하게 된 것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유전통시장의 앱은 젊은 층의 방문뿐만 아니라 이전의 수고스러웠던 홍보활동까지 덜어줬다. 과거에는 이벤트를 개최해도 일일이 홍보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앱에 쿠폰을 올리게 되면 자동으로 알림공지가 돼 손님들이 해당 점포에 찾아오는 일만 남게 된다. 복잡한 절차가 생략되고 편리성을 최대로 추구한 앱 덕분에 상인도 편하고 손님도 간편한 시장보기가 가능해진 것이다. 최진호 전무이사는 “앞으로는 상인들이 앱의 관리를 능동적으로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완할 계획”이라며 “상인과 손님간의 즉각적인 정보교환이 가능하도록 앱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 오수민 기자
brightid@cnu.ac.kr

 

전통시장 암행어사 조문식 씨의 '전통시장이 웃는 그날까지' 칼럼에 나온 퍼온 글입니다..

 

개그맨 마른장작 조문식께서   20년을 전국 전통시장 상인분들과 함께 울며 웃으며 지내온 분으로 '전통시장 단 소리

쓴소리'를 쓴 글로서 수유마을시장이 11번째로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월2회 발행하는 '시장'  제112호 21면에 나온 글입니다..

 

조문식씨하고는 최초에 인연은 서울에서 수유시장에서 '6시 내고향'을 촬영했을 때 인 것 같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7~8년에 인연을 맺었고, '6시 내고향'만 3회에 걸쳐서 수유시장이 소개된바 있습니다..

덕분에 수유시장의 구석구석의 점포가 더욱 알려지게 되었구요.. 좋은 만남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암행어서 조문식, 개그맨 조문식. 교수 조문식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시는 조문식님 항상 승리하시고,

2013년도 건강하세요..

 

 

"서울을 대표하는 명산인 북한 자락 아래 수유동 주택가에 자리 잡은 수유마을시장은 세 개의 시장이 모여 이뤄진 곳이다 한지붕 아래 세 가족이모여 있다 보니 점포수도 600개에 이를 만큼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마을시장’ 이라는 이름처럼, 푸근한 인심과 정겨움이 가득한 곳이다.

 

특히 겨울철 입이 궁금한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은 바로 이곳 명물인 ‘포장마차 골목’ 일명 ‘포차골목’이다 입구에서부터 매콤한 냄새가 정신을 아찔하게 자극한다 매은 닭발과 졸깃한 돼지껍데기, 전라도 잔칫집에서 빠지지 않는다는 홍어무침까지. 얇아진 서민들 지갑의 든든한 지권군이 즐비하다.

 

서울에서는 만나기 힘든 홍어무침을주문랬더니 웬 세숫대야가 상에 떡하니 올라오는게 아닌가. 하루에 판매하는 양이 매우 많아서 아예 세숫대야에 홍어를 무쳐놓고 주문을 하면 덜어서 준단다. 어찌나 인가가 좋은지 그 많은 홍어무침이 채 한시간도 안돼서 동이 났다. 그래서 가게 한쪽에서는 하루종일 홍어 손질을 하는라 정신이 없다고 한다.

이곳의 홍어 맛의 특징은 삭히지 않고 바로 손질해 무치기 때문에 홍어 본연의 맛을 즐길수 있다는 것이다. 전라도에서는 푹 삭힌 홍어가 인기가 높지만 서울에서는 삭힌 홍어 맛에 익숙하지 않아서 잘 찾지 않기에 그렇게 한다고 설명한다. 이른바 ‘맞춤형 전략’이다.

 

수유마을시장 표 홍어 만드는 방법은 삭히지 않은 홍어와 적당히 말린 무고춧가루.과일 등의 천연재료를 넣고 20년 손맛이 녹아있는 사장님의 노하우로 무쳐내는 것이다. 맛깔 나는 빛깔에 절로 군침이 넘어간다. 한 젓가락 크게 입에 넣으니 매콤새콤한 것이 아삭아삭하게 입맛을 돋운다. 캬~ 막걸리 한 잔이 간절해진다.

수유마을시장의 또 다른 명물인 ‘죽’ 역시 반드시 한 번 맛보길 권해본다. 시장 안의 집에서는 호박죽,팥죽,야채죽,새우죽,삼계죽 등 각종 죽을 일괄 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세 사람이 배불리 목어도 만 원 짜리 한 장을 내면 천 원을 거슬러 주니 웬지 횡재를 한 기분마저 든다.

 

사장님게서 “혹시 죽이 인스턴트라서 싼 건가요?”라고 물었다가 눈물이 쏙빠지게 혼이 났다. 바로 앞에 있는 가게에서 매일매일 싱싱한 재료를 사다가 직접 죽을 만드는데 웬 인스턴트 타령이냐며 혼쭐이 난 것이다. 전통시장이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재료를 구입할 수 있기에 가능한 가격이란다. 역시 우리 전통시장 만만세다!

또한 손질부터 완성까지 사장님과 따님이 직접 담당하기에 인건비도 줄인다고 하니 손님 입장에서는 고맙기 그지없다. 그렇게 정성으로 만드니 죽이 맛이 없을 리가 있나. 맛이 궁금해요? 궁금하면 3,000원~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전통시장 암행어사’라고 자처하는 나조차 처음보는 ‘뿌리채소 전문점’이었다. 더덕에서 참마에 연근까지, 뿌리채소라면 없는 게 없었다. 또한 이 곳 사장님은 ‘껍질벗기기 달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엉 한 뿌리 손질하는데 거짓말 조~금 보태서 눈 한 번 비비고 나자 끝나 있었으니 달인이라는 말이 부족하지 않다. 지금은 물론 예전 아버지대부터 채소껍질을 깨끗이 손질해서 판매해 왔다. 귀찮은 껍질을 대신 깍아주는 서비스가 이곳의 차별화 전략이었던 것이다.

 

수유마을시장 상인들은 항상 변하려 노력하고 있다. 오직 손님에게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언제나 웃음이 넘치고 정이 넘치는 수유마을시장이 고객을 위해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지 다음 방문이 기대된다.

 

전통시장 상인 여러분들이 웃으시는 그날까지 쭈~~욱"

 

 

강북구의 자랑   강북 꿈나무 장학회의 기사가 나서 올립니다..

강북구가 재정이 열악하시지만 주민들의 장학회에 대한 열기는 대단합니다..

강북구민들께서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만큼요..

좋은 일 많이하시는 강북구 구민, 그리고 기업체, 강북구청 관계자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유시장(주) / 수유전통시장 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신 최기석 회장님께서는  현재 강북 꿈나무 장학회 초대이사장님이시기도 하십니다..

 

 

 

입력 : 2013.01.14 03:01 | 수정 : 2013.01.14 09:18

동네 주민 805명 1년만에 장학기금 7억7000만원 모아
가난하지만 재능있는 학생에 성인될때까지 年300만원 지원

여고생 김민주(가명·17)양은 패션 디자이너가 꿈이다. 혼자 민주를 키우던 어머니는 2년 전 갑자기 돌아가셨고 지금은 외할머니와 둘이 살지만, 민주는 작년 2학기 중간고사에서 반 1등을 했다. 성격도 밝고 명랑해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도 많다.

민주네는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하고, 학비와 급식비, 방과후 학교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이런 민주에게 최소 월 30만~40만원을 내야 하는 미술학원에 다니는 건 꿈에 불과했다. 대신 민주는 미술 방과후 학교 수업을 듣고, 매일 밤늦은 시간까지 스케치 연습을 한다. 의류 예술 디자인을 하고 싶다는 민주는 "전문 교육을 받지 못해 항상 아쉬웠다"고 했다.

이런 민주가 당장 이번 달부터 미술학원에 다닐 수 있게 됐다. 민주가 얼굴도 모르는 동네 사람들이 대학 갈 때까지의 민주 학원비를 대주기로 한 것이다. 민주 뒷바라지를 자처한 이들은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에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동참한 이웃들이다. 반찬가게 하는 시장 아주머니부터 제약회사 기업인까지 805명이 이 재단 후원자로 참가했다.

 

 



 
11일 강북구청에 꿈나무 장학재단 ‘기부천사’ 7명이 모였다. 앞줄 왼쪽부터 김정선 최기석 이옥녀씨, 뒷줄 왼쪽부터 박정준 김송대 문성태 김광복씨. 24년간 중학교 선생님으로 일한 주부 김광복씨는 “세월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건 부모들의 교육열과 가난한 가정 아이들이 받는 상처”라며 “그 상처를 알기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채승우 기자
이 재단은 강북구청 주도로 지난 2011년 10월 생겼다. "우리 동네 아이들은 우리 손으로 기르자"는 박겸수 구청장의 아이디어로 시작했다. 재단을 만든다고 하자 동네 반상회에서 장학금 모금 얘기가 오가고, 강북구 내 모든 가게에 ARS 모금전화 스티커가 붙었다. 기부자들이 밝힌 가장 큰 기부 이유는 '동병상련'이었다. '돈 없어 공부 못 하는 설움을 안다'는 것이었다고 한다. 서울에서 이른바 '가난한' 동네로 통하는 강북구지만, 이웃 생각하는 마음은 부자인 동네였다.

약 14개월 만에 모인 총금액은 7억7370만3000원이 됐다. 강북구 토박이 박정준(37·의료사업)씨는 "육성회비를 못 내서 집에 못 가고 학교에 붙들려 있던 기억이 났다"며 2000만원을 선뜻 내놓았다. 최고액인 1억원을 기부한 일양약품 정형식(92) 명예회장은 "자손들에게 자산을 물려주는 것보다, 지역 인재들의 진학을 돕는 일이 오히려 나의 회사를 위한 길"이라고 했다. 그는 네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매달 1만원을 정기기부하는 이옥녀(66·꽃집 주인)씨는 "꽃을 팔아 3남매를 키웠는데, 이제 더 많은 자식을 키운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재단은,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펼치지 못한 학생 4명을 지난 7일 선정했다. 이들은 성인이 될 때까지 장학금(1년 300만원), 멘토링 등으로 재능 계발을 지원받는다. 민주 외에도 바이올린에 재능이 있는 김수찬(가명·16)군, 문학에 재능을 보인 박상욱(가명·17)군, 태권도 천재소년 최희성(가명·12)군도 돕는다.

2012년 11월 13일 오전 10시에 일본 홋카이도 니세코쵸 상공회의 여성부 회원 8명과 통역을 위하여  니세코쵸 상공회의 상공관광과  권주현님께서 수유시장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멀리 일본 홋카이도에서 저희 수유시장을 매스컴이나 인터넷상의 정보와 홈페이지를 통하여  알게 되셔서 방문하여 10월말경

수유시장의 산업시찰 의뢰하게 되었고,  메일을 받은 저희도 혼쾌히 승낙하여서 수유시장의 방문이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과거 우리 전통시장은 앞서가는 일본의 시장을 방문하고 벤치마킹을 하였는데 일본 상공회에서 오신다고 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일본 방문단의 방문의 목적은 

"지역과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앞서가는 시장"으로 수유시장을 선정하였고,

1. 수유시장 및 수유시장의 상인회의 개요 및 역사

2.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회의 노력

3.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위한 다양한 문화이벤트 를 듣고자 하였습니다..

 

수유시장이 많은 것을 내세울수는 없지만, 일본 방문단에서 듣기 원하는 내용으로 먼저 수유시장(주)  최용호 대표이사께서 간단한 인사말을 필두로  전무이사인 저는 수유시장의 역사와 상인회의 노력을  설명해드렸고,  문전성시의 전민정 팀장님은 문화를 통한 시장의 활성화와 지역민과의 소통하는 이벤트에 대해서 설명하였고,  수유마을작은도서관을 김선호 상무님께서 도서관의 역활이 실제로 지역민과의 교류에 있어서 지대한 역활을 함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아울러 시장의 전체적으로 둘러보고, 카페에 들러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살펴보았고, 도서관에 들러서 도서관장님이신 강북수산 이재권사장님의 설명도 들으시고, 책에도 사인을 해서 드렸습니다..

그곳의 도서관에 수유시장에서 만든 책을 기증한 셈이지요....

 

이렇게 즐거운 시찰을 일정을 마치시고, 해물탕집에서 맞있는 점심을 드시고 다음일정으로 이동하셨습니다..

 

일본 홋카이도 니세코쵸 상공회 여성부 회원께서 방문의 기념으로 니세코쵸의 홍보책자와 북해도에서 유명한

화이트 초컬렛을 주시고, 니세쵸코 상공회의 창립 50주년 기념지와 니세쵸코 상공회 여성부의 창립45주년 기념지를 주고 가셨습니다..

 

이번의 산업시찰은 니세쵸코의 상공회 여성부원이 또한 민간인 니세쵸코 관광홍보단으로 우리들에게 일본 최북단의

니세쵸코 지역에도 관심을 갖게하는 상호 윈윈의 결과를 가져다 준 즐거운 방문이었습니다...

 

 

멀리 일본에서 한국의 구석진 이곳까지와서 산업시찰을 하신 니세코쵸 상공회 여성부 임원 여러분의 사업장의 발전과

건투를 빕니다..

 

수유시장에서^^

 

 

 

 

2012년 9월 5일부터 1주일간 방송된 가자! 시장속으로 수유전통시장편입니다..


당시 개그맨 모씨가 리포터 희은양과 함께 한팀을 이뤄서 강북구의 김용옥구의원님과 뽀빠이 이상용님과 한팀으로


시장 체험을 할 예정이었는데  무슨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스케쥴 빵~~~~~~구를 내서 대타로 


전무이사인 제가 빵구를 메우기 위해서 투입되었지요..   재미있고,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전보다 좋은 화질로 올려져서 캡쳐한 사진과 함께 올립니다..


김용옥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희은리포터 그리고 뽀빠이 이상용 님 수고 많이들 하셨습니다..


그리고 일당으로 성금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봉천떡에 이창호 사장님, 진주청과 윤명희 사장님 , 대도의류 이천재 사장님, 

강경상회 전광배사장님, 수유참기름 박승분 사장님, 합동수산에서  명성왕족발 사업을 변경하신 박남규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수유전통시장에서 모집된 금액은  가자! 시장속으로 역대 최다금액이 모집되었다고 하네요..

수유전통시장 조합원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수유전통시장 화이팅!!


일단 캡쳐된 사진을 올렸습니다..







































































아래를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tbroad.com/


그리고 티브로드 지역방송/ 방영프로그램 / 가자! 시장속으로 /  다시보기 를 순서대로 누리시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조금 되었지만 2011년 6월 1일 부터 1주일간 방송된 가자! 시장속으로 수유시장편입니다..


당시 박겸수 구청장님과 뽀빠이 이상용씨가 나와서 한팀으로 희은과 칸조와 함께 시장체험을 하고,


일당으로 오뚜기 사장님을 도와 드렸지요..


조금 시간은 흘러갔지만 동영상을 찾아서 캡쳐하고 올립니다..


과거에 올라간 동영상은 화질이 좋지 않네요..
























동영상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https://www.tbroad.com/


그리고 방영프로그램 / 가자! 시장속으로 / 다시보기 를 순서대로 누르시면 됩니다..


당시 올린 화일이 화질이 좋지 않지만 수유시장 화이팅!!!

    서울 강북구에서는 지난 5월 22일 오후 2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구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창립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님과 최기석 재단이사장님과 장학재단이사진들과 함께 ..



    이번 창립대회는 강북구내에 다양한 분야에서 자질이 있는 어린이를 발굴하고, 지원해 세계적인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의 공식출범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그동안의 설립경과 및 향후계획을 구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의 기탁금은 100% 지역 주민의 후원으로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장학재단이 교육청의 설립 인가를 받기 위해선 기금 5억 원이 필요한데, 지역사회의 기부 행렬이 이어져 관내의 기업체, 직능단체, 시장 상인 및 일반 주민등 630여명이 참가하여 5개월여만에 기금 5억 7천여 만원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창립대회는 1부 축하공연, 2부 기념식으로 나뉘어 실시되었습니다.

제1부 축하공연에서는 꿈나무키움장학재단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삼양초등학교 사물놀이팀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이기옥 문하생들의 민요공연, 강북구 태권도연합회의 태권도 시범공연 및 예원유치원 어린이들의 노래와 율동 등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고

 



    제2부 기념식은 장학재단 이사진 소개, 재단 설립 경과보고에 이어 최기석 장학재단이사장님, 정형식 일양약품 명예회장님, 엄홍길 강북구 홍보대사님, 박겸수 강북구청장님 및 유군성 강북구의회 의장님과 오영식, 유대운 19대국회의원님의 축사와 장학재단 운영에 관한 안내의 순으로 진행되며 강북구 어린이팀의 밸리댄스 공연과 영훈초등학교 합창단의 합창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최기석 이사님의 인사말씀


    향후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은 재능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발굴해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키로 하였고, 강북구에서는 재단 설립을 위해 작년 3월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작년 10월에는 지역 내 명망인사들로 발기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기탁금 모금운동을 전개한 바가 있습니다.

 

    강북구에서는 올 4월 서울시교육청과 도봉등기소로부터 장학재단 법인설립 허가 및 등기를 이미 마쳤고, 강북구와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은 7월 이후 문화, 예술, 체육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소질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단합니다.. 서울의 25개구에서 민간인 참여하여 자체적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한 곳은강북구뿐이라고 합니다.

 

강북구 화이팅!!!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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