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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시장의 문화 144

[출처] (전통시장 공모전 우수작)-수유시장 난 이래서 좋더라.. |작성자 economyseoul

수유시장 난 이래서 좋더라... 김경화(장려상)  저는 강북구 수유동에 거주를 합니다. 그래서 수유시장을 자주 이용합니다. 이 동네로 이사 온지는 3년 정도 되어 가네요. 그 전에 살던 동네도 집 근처 시장이 있긴 했으나 전통시장은 아닌 그냥 마을버스 오르는 길에 난전처럼 펼쳐져 있는 시장인지라 이용에 불편이 많아서 차를 가지고 마트를 더 많이 다녔습니다. 처음 수유동에 이사 와서도 수유시장을 모를 땐 주말에 남편과 함께 마트를 가서 일주일치 부식을 모두 사오곤 했는데, 학교 엄마들 따라서 가본 수유시장의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오전 시간에 시장에 자주 갑니다. 혼자 산책 겸 하여 시장으로 나들이를 가기도 하고, 학교 마치고 돌아오는 아이들과 재미삼아서 시장으로 돌아다녀 보는 맛도 아주 ..

골방서 나온 예술인들 재래시장으로 달려가다!

골방서 나온 예술인들 재래시장으로 달려가다! 경제 선진국도 좋지만, 다양한 문화가 고르게 발전한 '문화 선진국'이 진정 세계를 이끌 어 갈 수 있다고들 하죠? 그런 의미에서 우리 전통시장이 문화와 결합하는 사례가 점점 많아진다는 것은 좋은 현상인 듯 합니다. '문화'라고 하면 고상하고 어렵다고만 여겨지던 것들이 우리 생활 깊숙한 곳, 시장으로 들어와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점점 한걸음씩 가까워지는 '시장' 과 '문화', 과연 어디까지 진화 할까요? *) 일부 시장 이름을 클릭하시면 '북적북적 시장이야기'에 올라온 포스팅을 보실 수 있습니다. [Why] 골방서 나온 예술인들 재래시장으로 달려가다 조선일보 기사입력 2011-08-14 11:25 빈 점포에 작업실 마련 상인들과 더불어 살며 창..

[재래시장]-수유시장에서 재래시장의 추억을 떠올리다.

[재래시장]-수유시장에서 재래시장의 추억을 떠올리다. 산골짜기에서 수렵 활동이나 하며 자란 저에게는 시장이란 늘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수 많은 형제들 가운데 엄마와 시장에 함께 간다는 것은 꿈만 같은것이었습니다. 몇일전부터 엄마에게 잘보일려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도 곧잘 하곤 했지요.ㅎㅎ 하루전 저녁을 먹으면서 당첨결과를 발표합니다. 그 동안 어머니 고유의 평가 방법에 의해 가장 많은 점수를 받는 사람이 동행을 하게 됩니다. 저는 말썽꾸러기라 늘 엔트리넘버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불운의 셋째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나는 정말 시장에 가보고 싶었습니다. 시장에 다녀온 형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정말 세상에 너무 신기하고 처음보는 것들이 많다고 자랑을 늘어 놓았기 때문이죠. 전략적 잘보이기를 실현하여 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