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시장 난 이래서 좋더라... 김경화(장려상) 저는 강북구 수유동에 거주를 합니다. 그래서 수유시장을 자주 이용합니다. 이 동네로 이사 온지는 3년 정도 되어 가네요. 그 전에 살던 동네도 집 근처 시장이 있긴 했으나 전통시장은 아닌 그냥 마을버스 오르는 길에 난전처럼 펼쳐져 있는 시장인지라 이용에 불편이 많아서 차를 가지고 마트를 더 많이 다녔습니다. 처음 수유동에 이사 와서도 수유시장을 모를 땐 주말에 남편과 함께 마트를 가서 일주일치 부식을 모두 사오곤 했는데, 학교 엄마들 따라서 가본 수유시장의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오전 시간에 시장에 자주 갑니다. 혼자 산책 겸 하여 시장으로 나들이를 가기도 하고, 학교 마치고 돌아오는 아이들과 재미삼아서 시장으로 돌아다녀 보는 맛도 아주 ..